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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한인 살해 용의자 무죄 주장

지난 3일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다오나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 최승철(67)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킴몬드 사이러스(39·사진)가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10일 뉴욕포스트·ABC7·NY1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에 의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는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두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측 증인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후 11시30분경 현장에 있던 증인에게 총기를 겨누고 현금을 요구했으며 증인이 요구를 들어주자 최씨가 있던 카운터로 향했다. 최씨는 요구에 불응했고, 증인은 재빨리 매장에서 빠져나왔지만 총성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가 지난 3일 다오나 델리에서 최씨에게 총격을 가한 살인 혐의와 함께 브루클린·브롱스에 있는 델리·보데가에서 종업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현금과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한 혐의를 묻고 있으며 용의자가 범죄에 사용한 총기와 도주에 활용한 스쿠터, 착용했던 방호복 등을 증거로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용의자에게 1급 살인 혐의 외에도 강도 혐의 등을 물어 기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용의자를 보석금 없이 구금했으며, 용의자는 오는 15일 법원에 다시 출두하게 된다. 심종민 기자용의자 델리 용의자 무죄 델리 한인 한인 종업원

2023-03-10

한인 델리 종업원 살해 용의자 체포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다오나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 최승철(67)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9일 뉴욕시경(NYPD)이 밝혔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프리 마드레이 NYPD 순찰대장 등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브롱스에서 용의자 킴몬드 사이러스(39)를 추적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지난 3일 다오나 델리에서 최씨에게 총격을 가한 살인 혐의와 함께 브루클린·브롱스에 있는 델리·보데가에서 종업원들을 총으로 위협해 현금과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형사 법원 기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2020년 재판 불출석, 2002년 강도 등 3건의 체포 전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담스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타깝게도 우리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던 마스크 때문에 범인 추적에 긴 시간이 걸렸다”며 지난 6일 발표했던 상점 입장시 마스크를 내려 얼굴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시전역 소상공인들과 손님들이 이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종업원 용의자 살해 용의자 한인 종업원 한인 델리

2023-03-09

한인 살해 용의자 여죄 드러나

〈속보〉뉴욕시경(NYPD)이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한인 운영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을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가 이전에 발생한 2건의 강도 사건과 연관된 연쇄 강도 용의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본지 2023년 3월 7일자 A1면〉   경찰은 해당 용의자가 지난 2월 25일 오후 10시35분 브루클린 웨스트미드우드의 '선셋 베이글'에서 총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종업원들의 휴대전화와 현금 229달러를 강탈하고 도주한 사건과 지난 3월 1일 오전 11시15분 브루클린 그린포인트 '슈퍼 델리'에서 같은 수법으로 1500달러의 현금과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하고 도주한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검거를 위해 총력을 다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이 용의자에게 1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 중이다. NYPD 목격자 제보 전화(800-577-8477).   한편,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의 '다오나 델리'에서 벌어진 강도 및 총격 사건의 피해자 최씨의 본명은 본지 추가 취재결과 최성호가 아닌 최승철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주에 살고 있는 최 씨의 아들 대니 최씨 등 유가족은 7일 최씨의 사후처리를 위해 뉴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사망한 최씨는 지난 수년간 가족 문제 등으로 외롭고 힘겹게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1978년 도미한 최씨는 시카고에서 1980년 부인 제니 전(66)씨과 결혼했으나 1991년 이혼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시카고에 살던 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등 고충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용의자 한인 한인 살해 해당 용의자 한인 종업원

2023-03-07

맨해튼 델리 한인 종업원 총격 사망

맨해튼의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한 한인 운영 델리에서 한인 종업원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1시28분경 ‘다오나 델리’(Daona Deli, 201 E 81St.)에 강도가 침입해 67세 남성 종업원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6일 제보 및 본지 취재 결과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퀸즈 우드사이드 거주 한인 최성호(영어이름 마이클·67)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는 한국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용의자는 가게에 들어선 뒤 가게에 있던 다른 한 손님을 향해 엎드리고 수중의 있는 모든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이어 카운터에 있던 최 씨에게 다가가 권총 손잡이 부분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강도질을 당한 손님은 빠르게 현장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이후 가게 안에서 총성이 들렸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최씨의 왼손과 머리에 총알이 관통돼 있었고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가 오후 11시45분 브롱스의 ‘야야 델리’(YAYA Deli)에서도 1200달러의 현금, 담배 등 상품을 강탈해 갔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곳에서는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가 6피트2인치, 약 200파운드에 달하는 큰 체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CCTV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당시 흰색 보호복 속에 검은색 상·하의, 검은색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6일 오후 2시 현재 여전히 용의자를 추적 중이며 공개수배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NYPD 목격자 제보 전화(800-577-8477).   한편, 6일 데일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에도 야간 근무 중 강도를 당할 뻔했으나 지인의 도움으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민 뉴욕한인식품협회 회장은 “한인이 운영하는 델리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더더욱 안타깝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특히 델리를 겨냥한 강도, 절도가 부쩍 늘어 업주들도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NYPD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시전역에서 발생한 강도 범죄는 1만7411건으로, 2020년 1만3106건 대비 32.85% 증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종업원 맨해튼 한인 종업원 맨해튼 델리 종업원 총격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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